대건이란 울타리 아래 어려움은
서로 나누고 기쁨은 함께 합시다!

동문회 공지

2008년30회춘계등반대회후기
등록일
2008-04-16
작성자
정필문/30
조회수
1790
2008년 4월13일 일요일! 드디어 우리 대건30회 춘계등반대회 의 아침이 열렸습니다 난 아침 8시쯤 "대건고 제30회 동기회"현수막을 챙겨서 집을 출발하여 동문들과 약속한대로 친구들을 차로 Pick Up하기위해 우선 계대네거리에 있는 주촌(30회사랑채)으로 가서 1반대표 김경진 동문을 태웠답니다 주촌장인 경진이는 (우리 둘째딸 이름도 경진이이라서 우리 동문 경진이를 부를때 내 딸^^^처럼 느껴진다~ㅋㅋㅋ) 주말인 금.토.일은 주촌에 주객들이 많이 와서 특히 토요일은 늦게까지(다음날인 일요일 새벽 5시까지)영업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니라다를까 이 날(4월13일.일요일)도 어김없이 새벽5시까지 영업하고 근처 찜질방에서 샤워하고 잠시 눈 붙이고 피곤한 몸 상태지만 춘계등반대회 참석하기위해 이렇게 나와 만나는 것입니다 경진의 동기회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경진아! 김용기 9반대표와 제갈선모 회장과 같이 갈려고 수성구쪽으로 가는데 그때까지만이라도 눈 좀 부치라" 그 말 끝나기 전에 경진이 눈꺼플이 벌써 아래로 껌뻑껌뻑 감기고 있었답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애처러워 보이더군요......) 남부정류장쯤 지나는데 세통의 전화가 왔는데 하나는 울산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9반 김한기 동문이었고 또 하나는 김용기(9반대표.산악동호회 회장)동문의 전화였답니다 그리고 홍서헌(5반.수석부회장)동문의 전화였답니다 "필문아! 한기다. 지금쯤 어디고? 난 울산에서 올라와 지금 아양교역 2번 출구에 있는데 혹시 이쪽을 거쳐가면 날 태워가라" "한기야! 안 그래도 동문들 태워서 그쪽 방향으로 갈려고 하는데 조금만 기다려도~ 데리러 갈께!" "필문아 용기다. 경산에 있는 서영태 동문이 차를 갖고 나하고 같이 갈라하는데 난 영태하고 갈테니까 먼저 출발해라" "용기야! 알았다" "필문아! 서헌이다 지금 어디쯤이고?" "서헌아! 니가 어디쯤 있노?...지산동에 있나? 지금 막 제갈선모 회장(영남공고옆 산장맨션)태워서 가고 있는데 잘 됐다. 걸로 갈께 " 이렇게 해서 우리 동문들과 함께 카풀(Car Full)하여 (한기는 다시 전화와서 아양교역에 동문들이 몇명 더 만나게되서 택시타고 바로 가겠다고....7반대표 김종식 동문도 연락이 되어 대구공항에서 도킹) 팔공산 수태골 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수태골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도로따라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를 보고 있노라니 그 동안 일상생활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확 사라져 가더군요 모이는 장소인 "숲속의 작은 쉼터" 식당에 도착하여 식당 주변공간을 구경하고(식당 주변공간의 풍광도 대단하답니다-풍부한 물이 흐르는 계곡.화사한 봄꽃 나무,황토로 만든 휴식공간등.....)있는 동안 우리 대건30 동문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참 오랫간만에 이루어진 동기전체행사라 서로 만나자마자 "잘있었나? 요즘 우에 지내노? 반갑다!...." 등 안부의 인사 묻노라 분위가 한층 무르익어갔습니다 우리는 풍광 좋은 식당 마당에서 산행출발에 앞서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나서 오전 10시30분쯤 팔공산 동봉정상 을 향해 대장정의 출발을 했습니다 수태골-동봉정상 소요시간이 약 4시간 걸릴 정도로 코스가 긴 산행이고 산행길도 만만치않는 지라 우리 동문들 모두 힘이 들었지만.... 모두들 무사히 동봉정상을 올라 우리 대건30의 위상을 드높였답니다(물론 정상에서 기념촬영 찰깍^^) 오후2시좀 넘어 우리 동문들 모두 무사히 베이스캠프(숲속의 작은 쉼터)로 귀환?하여 미리 준비된 점심(말이 점심이지 야외 숯불구이 테이블 위에는 맛있는 구워져가는 고기 안주와 약주로 세팅되어 있었당...이기 진수성찬이지 별 것 있나^^ㅎㅎ^^)으로 성대한 만찬(?)이 이루어졌습니다 풍광좋은 야외에서 참숯으로 구운 고기로 동료들과 함께 우정의 꽃 이야기로 건배 하면서 약주를 서로 권하는 이 모습 상상해 보셨습니까? 세상에 부러울게 없었고 더 이상 바랄게 없었습니다 나는 그 날 참석한 우리 동문들 모습을 보니 모두 행복한 모습 그 자체(Hapiness itself)였답니다 이 날 참석한 동문은 모두 16명이며 그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갈선모(5반.동기회장)동문 홍서헌(5반.동기수석부회장)동문 정필문(2반.동기부총무)동문 김경진(1반대표)동문 정광호(1반)동문 이승찬(3반)동문 이성래(4반)동문 서영태(4반)동문 최태헌(5반대표.산악동호회총무)동문 전태현(6반대표)동문 박정수(6반)동문 김종식(7반대표)동문 김용기(9반대표.산악동호회회장)동문 박래성(9반)동문 김한기(9반)동문 강동룡(10반)동문등 모두 16명입니다 P.S............ 산악동호회(회장 김용기 총무 최태헌, 박연수)에서는 이번 춘계등반대회에 참석한 우리 동문들에게 오는 2008년 6월15일(일) 문경새재 주흘산에서 동기회 사상 처음으로 개최될 "대건고 제30회 동기회 대구-재경 합동등반대회" 를 알려드리면서 많은 참가를 부탁했습니다 이에 참석한 동문들은 한결같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대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즐겁고 좋은 자리에서 연회비 이야기내는게 참 머뭇거려졌지만 동기회 발전을 위해 간략하게 연회비 납부에 대해 총무로서 말씀드렸는데 참석한 많은 동문들이 적극 호응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이 날 연회비 납부를 해 준 동문들을 소개합니다 김종식(7반대표)동문.....6만원 일시불 완납 김한기(9반)동문.........6만원 일시불 완납 -------------------------------------------- 이상 6만원 일시불 완납 총 2명 총 120,000원 김경진(1반대표)동문 이성래(4반)동문 홍서헌(5반.동기수석부회장)동문 제갈선모(5반.동기회장)동문 -------------------------------------------- 이상 4명은 2008년 1월~4월까지 4개월치분(월5,000원) 20,000원을 각각 내었고,5월부터는 연회비 자동이체 하기로 하였습니다 총 4명 총 80,000원 이상 연회비 납부해 주신 동문께 감사드리며 조만간 연회비 항목란에 올리고 휴대폰문자메세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남일해(대건7회 선배님)선생님 가수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 (2008년 4월19일 토요일 오후3시.7시 두차례 대구시민회관대강당)가 있음을 춘계등반대회 참가한 동문들에게 알려주고 혹시 공연티켓이 필요하면 저(정필문 019-551-8217)에게 연락달라고 했으며 절대 부담은 갖지말라고 하였습니다 이 날 나온 비용은 참가한 동문들이 십시일반(2만원씩)내었으며 제갈선모 동기회장이 5만원 찬조하였습니다 찬조해 준 우리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백화점에서 오후3시쯤 전화가 와서 상당히 바쁘다고....(백화점은 금.토.일 3일은 대단히 바쁘답니다)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먼저 출발했는데 차가 막혀서(봄나들이 행락객이 이 날 절정에 다달았는 것 같았당^^)백화점에 도착하니 오후5시가 다 되었음..마눌님 한테 마이 따낌(우우우~크크크~) 그 뒤 뒷소식을 용기에게 들었는데 전태현 동문이 사는 동구청 뒤에서 만남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마지막 뒤풀이가 있었다 합니다 전태현,홍서헌,김경진,박정수,김한기,이승찬,김종식동문 등이 참석을 했다합니다 행사를 준비한다고 수고하신 우리 대건30회 산악동호회 김용기회장과 최태헌.박연수총무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또한 바쁜 중에도 이번 춘계등반대회에 참가해 준 동문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 날 제갈선모 동기회장이 디카를 가져와서 행사 사진 많이 찍어서 왼쪽의 "사진게시판"에 많이 올려 놓았답니다(회장님 수고!) 많이들 보시고 그 날 추억을 생각해 봅시다